(해외여행:포르투갈) 08.신트라 가는 길, 페나성 가기, 페나성 내부 구경하기

오늘은 신트라에 가는 날 입니다. 신트라에 이는 ‘페나성’ 과 ‘헤겔레이라 별장’ 두 곳을 탐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했어요. 하지만 ‘헤겔레이라 별장’ 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페나성 한군데만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었기 때문이죠. 빠릿하게 구경했으면 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 느긋하게 구경을 했기 때문에 저에겐 쉽지 않았죠.

신트라(Sintra) 가는 길

신트라에 가려고 지하철 역에 왔습니다. 숙소에서 신트라 행 기차역이 가까이 있었어요. 여기는 Roma-Areeiro 기차역 입니다.

탑승했어요. 끝까지 가면 됩니다.

신트라 역에 도착했어요.

페나성(Palacio da Pena) 가기

여기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요. 저기서 티켓을 구매해도 되고 페나성 입구 티켓 박스에서 구매를 해도 되는 거 같았어요. 그 외에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는 거 같았습니다. 페나성 입구 티켓 박스는 줄이 굉장히 길어서 그곳에서 티켓 사는 건 비추천이고 인터넷 혹은 여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매하면 좋을 거 같아요.

구매한 티켓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입장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코드가 중요해요. 입장할 때 바코드를 찍거든요. 참고로 입장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 시간과 티켓에 적힌 시간이 동일할 때 입장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미리 가서 들어가겠다고 해도 못 들어가는 것이죠.

저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트레킹 목적으로 올라가는 그룹들이 있는 거 같았어요. 하지만 관광 목적으로 와서 저기까지 걸어서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는 건 절대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이렇게 버스를 타야 합니다. 인포메이션 센터 근처에 버스가 있어요. 왕복으로 티켓을 끊어 줍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 보여주어야 하므로 버리면 안됩니다. 기사 님이 영수증 주면서 중요하니 잘 간직하라고 했었어요. 그러니 그런 의미가 아니었을까요!

버스 타고 페나성까지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입구에는 사람들이 많아요. 입장 티켓을 구매하는 거 같았어요. 참고로 입장 티켓은 ‘가든(정원) 티켓’ 과 ‘가든(정원) 티켓 + 페나성 티켓’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페나성을 목적으로 왔으므로 ‘가든(정원) 티켓 + 페나성 티켓’ 을 구매했어요. 여기 입구는 ‘가든(정원) 티켓’ 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일 ‘가든(정원) 티켓’ 만 구매한다면 페나성을 못 보므로 여기 온 보람이 사라지게 됩니다. 왜냐면 가든(정원) 은 그리 흥미롭지가 않거든요.

여기부터 가든(정원) 입니다. 페나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올라가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어요. 조금 오르다 보면 계단도 있어서 그리 힘든 경로는 아니었어요.

여기보면 페나성에 입장하기 위해 티켓 시간과 입장 시간이 동일해야만 페나성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요.

2시간이나 남았으므로 가든(정원) 구경을 하면 됩니다. 저는 가든(정원) 이라고 해서 평지에 있는 정원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산에 있는 정원인 것입니다. 산에도 정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성이 산 꼭대기에 있으므로 정원을 산등성이에 꾸민 게 아닐까 싶어요. 가든(정원)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신기한 나무예요. 어떻게 나무 본 줄기 만한 게 옆 줄기로 나온 거죠.

이 나무도 신기해요. 이 나무 이름은 뭘까요. 이상한 나라에 나올 법한 신기한 나무예요.

슬슬 입장 시간이 다가와서 가든(정원) 구경을 마치고 페나성으로 가려고 합니다. 여기에 매점이 있어서 저처럼 가든(정원) 구경을 다 한 사람들은 여기서도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고요.

여기에 진짜 기다리는 줄이 있습니다.

두 개의 기다리는 줄이 있는데 각 줄은 30분 차이가 나죠. 30분 정도 남았다면 자신의 입장 시간에 해당하는 줄에 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드디어 입장이예요.

색깔이 조금 유치한 거 같은 느낌도 들고 한데 가만 보니 여기 성에 있는 타일 디자인이 리스본 시내에서 몇몇 건물 외관을 장식했었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랜 전통 장식인가봐요. 노란색 성은 조금 진진한 느낌이 안드네요.

굉장히 높은 산이더라고요. 리스본 시내가 저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성 입구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이제 성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페나성 내부 구경하기

이제부터 성 내부를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한 줄로 천천히 걸어가며 성 내부를 구경하게 됩니다.

밥 먹는 식당인 거 같죠. 식구가 많은 가정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지만 가구며 인테리어가 매우 고풍적입니다.

여기는 침실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정원도 있어요.

여기도 침실인 거 같은데 위 침실보다는 좀 더 크니 더 높은 사람의 침실인 거 같아요.

여기는 차 마시는 티(TEA) 룸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거실인 거 같아요.

잠깐 테라스에 나왔어요.

여기는 SMOKING ROOM 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흡연룸인 것이겠죠.

여기도 거실인 거 같아요.

성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나오면 카페로 연결이 됩니다.

저기는 바다 방향이니 대서양인 거 같아요.

여기도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하던 포토스팟이었습니다.

성 뒤쪽으로 가면 이렇습니다.

이렇게 신트라 구경을 다 하고 나서 헤갈레이라 별장에 가려고 했지만 지금 시각이 2시 반이예요. 내려가면 3시 반이 될 거 같고 헤갈레이라 별장까지 가게 되면 너무 늦을 거 같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헤갈레이라 별장은 안 가기로 했어요. 내일은 포르투로 갑니다. 다음 편에서 포르투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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