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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포럼 여행 여정 22년 7월 제주 여행 2부 – "한라산 등산(2)"

  • 22년 7월 제주 여행 2부 – "한라산 등산(2)"

    Posted by kongtofu on 2022년 07월 09일 at 5:37 오후

    눈 앞에 우뚝 솟아 있는 백롬담은 장관이었다. 눈높이에 구름이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이다. 제주도 땅 위의 몇몇 오름들이 보였다. 잠깐 전망대에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윗세오름으로 향해 걸어갔다.

    윗세오름에는 남벽분기점을 향하는 길목에 윗세오름이라고 적힌 돌이 있었다. 윗세오름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별로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다양한 탐방로의 분기점이라는 특징을 가진 곳으로 생각이 든다. 여러 탐방로 중 내려갈 때는 어리목탐방로로 향했다.

    어리목탐방로는 영실탐방로와 비교했을 때 나에게 그리 흥미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려가는 중에 만난 구름은 색다른 체험이었다. 구름 속을 걷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려갈 때는 이러한 구름으로 인해 제법 시원했다. 어리목탐방로에서 내려갈 때는 중후반부 즈음부터 나무들이 있어 보통의 산을 걷는 기분이 들었다. 오를 때 소진된 체력으로 인해 내려올 때는 매우 힘이 들었다. 등산을 10년만에 하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힘에 부칠 정도는 아니었다. 초속 50센티미터 정도의 속도로 느긋하게 걸어서 그런지 오전 9시에 등산을 시작해서 3시에 내려오게 되었다. 참고로 영실탕방로로 등산을 했다가 하산을 할 경우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날 약 2000칼로리를 소모했다. 얼른 숙소로 가서 쉬어야 겠다.

    한라산 특히 영실탐방로는 별 5개 트레킹 코스라고 생각한다.

    kongtofu replied 2 months, 2 weeks ago 1 Member · 0 Rep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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