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핑,하이킹,카페,영화/10월 28,29일) 강원도 양양 서핑해변 ‘죽도 해변’ (파도높이 : 허리) / 가을 고궁 하이킹 ‘창경궁’ / 건대 카페 ‘도우터’ / 뚝섬 ‘드론쇼’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목차

  1. 프롤로그 1
    1.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 영화 리뷰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 프롤로그 2
    1. 뚝섬 한강공원 ‘드론쇼’
    2. 건대 브런치 카페 ‘도우터’
  3. 프롤로그 3
    1. 가을 ‘창경궁’
    2. 선동 골목길
  4. 서핑여정
    1. 양양 죽도해변 태국 음식점 ‘하이타이드’
    2. 이날의 파도 특징
    3. 이날의 서핑 풍경
  5. 에필로그
    1. 양양의 해질녘과 달 풍경
  6. 참고 정보
    1. 건대 브런치 카페 ‘도우터’ 에서 가까운 주차장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서핑 해변 중 한 곳인 죽도 해변으로 서핑 여행을 다녀왔어요. 파도는 허리 높이였고 파도 품질은 좋지는 않았습니다. 느려지는 파도여서 깨질 듯 말 듯한 파도였어요. 그리고 그 전날에는 창경궁으로 하이킹을 다녀왔고 영화 보기와 뚝섬에 드론쇼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프롤로그 1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곳은 천호 CGV 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를 보러 왔어요.

오늘 영화는 IMAX 관에서 관람을 합니다.

IMAX 관은 이렇게 화면이 상당히 큽니다. 영화 관람하고 올게요.

영화가 끝났습니다. 아래에서 영화 리뷰해드릴게요.

영화 리뷰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과 비교하여 기대하고 보면 많이 아쉬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유는 그전 영화는 직관적으로 아름다운 스토리와 영상이어서 보는 내내 흥미와 재미가 바로 다가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는 매우 난해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장면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순간적으로 말하는 단어가 의미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왜 저기서 저러한 장면을 연출하지?’, ‘왜 저기서 저런 단어를 사용하고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이번 영화는 함축적이지만 짧은 장면과 단어와 대사에서 관객이 해석하도록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당연히 영화 보는 중에는 매 장면이 바뀌기 때문에 그 의미를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의미가 있을 장면과 대사를 떠올리며 ‘왜 이 장면이 나온 것일까?’, ‘이 장면에서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를 생각해 보면 그 의미가 상당히 의미 있게 해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살고 있는 인생에서 겪어 보지 못한 건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거 같고 경험해 보았거나 간접적으로 접해본 건 그 의미를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영화가 끝날 때 ‘뭐야!’ 하고 말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누군가에겐 여운이 남을 거고 그 여운의 정도는 자신이 해석하는 정도에 따라 여운의 깊이가 다르게 다가올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저에게 지금 생각 나는 궁금함 부분은 ‘어떻게 저 순간에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지?’ 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살아보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장면이어서 그런 거 같아요. 하지만 인생을 더 살다 보면 느껴지는 게 있을 거 같아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도 10년 전에 볼 때와 10년 후에 볼 때 해석 정도가 달랐었거든요. 제 개인적인 영화에 대한 평은 이런 느낌의 영화입니다.

프롤로그 2

뚝섬 한강공원 ‘드론쇼’

이곳은 뚝섬 한강공원 입니다. 드론쇼를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어요.

뚝섬의 야경은 강 건너 롯데타워가 보이는 점이 매력인 거 같습니다.

뚝섬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드론 1000 대 라고 합니다. 이게 하늘로 올라갈 예정이예요.

아래와 같이 올라가더라고요. 너무 멋졌습니다.

드론쇼 다 봤어요. 카페에 갈게요.

건대 브런치 카페 ‘도우터’

건대에서 분위기와 맛으로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분위기가 가볍지 않아요. 혼자 즐겨 여행을 다니는 저는 웬만하면 혼자서 들어가는데 이곳은 혼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카페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일행이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 브런치는 ‘부라타 프렌치 토스트 브리오슈’, ‘에그인헬’, ‘수비드 목살 스테이크’ 입니다. 모두 맛있었어요. 다른 브런치도 맛 보고 싶어졌습니다. 건대 오면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프롤로그 3

가을 ‘창경궁’

다음날 입니다. 가을 창경궁 하이킹하러 가고 있어요.

창덕궁으로 입장했습니다. 창덕궁을 통해서 창경궁으로 갈 예정이예요. 나무 색이 너무 예뻐요.

가을 창경궁 내부를 둘러볼게요.

여름 창경궁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 입니다.

연못에 비치는 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창경궁에 거주하는 고양이인 거 같아요.

창경궁 대온실 앞 작은 정원입니다.

요즘 한복은 점점 아름다워지는 거 같습니다.

창경궁 구경을 다 하고 나가고 있는 중이예요.

창경궁에서 나와서 밥 먹으러 익선동 골목길로 가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돌담길을 걷고 있어요.

익선동 골목길

이곳은 익선동 골목길 입니다. 뭐 먹을지 찾고 있어요.

여기를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피자, 치킨, 수제맥주 전문점입니다.

수제맥주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다음 페이지에도 맥주 종류가 더 있습니다.

아래의 맥주는 ‘수다스폰서’, ‘이태원프리덤’ 입니다. 맛 좋았어요.

그리고 아래는 이곳의 인기 피자 중 하나예요. 타코 먹는 방식으로 치즈와 샐러드를 감싸서 먹으면 됩니다. 피자도 맛있었어요.

익선동의 밤 풍경은 이런 분위기 입니다. 지금 시각은 저녁 8시예요. 밤에도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파도가 있는 날 서핑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서핑여정

다음날 아침입니다. 서핑하러 가고 있어요. 지금 시각은 6시 10분입니다. 늦가을에 접어들고 있어서 해가 늦게 뜹니다.

차가 안 막혀서 좋아요.

내린천 휴게소의 산 풍경도 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변에 도착했어요. 구름이 너무 멋있습니다. 가을 바다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캠핑 구역은 고즈넉하니 여유가 느껴집니다.

점심 먹으러 가고 있는데 여름과 비교해서 정말 조용해요. 누군가 이곳에 지금 방문하면 이곳이 관광지가 아닌 줄 알 거 같아요.

양양 죽도해변 태국 음식점 ‘하이타이드’

이곳은 양양 죽도해변과 인구해변 사이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이예요. 가게 내부는 매우 작아요.

이곳 음식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주문한 음식은 ‘꿍팟퐁 커리와 밥’ 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새우 정말 많아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오늘의 서핑 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간소하게 파라솔 2개와 의자 3개입니다.

서핑하고 올게요.

이날의 파도 특징

이날의 파도 높이는 허리 높이였고 파도 품질은 좋지 않았어요. 파도 특징은 느려지는 파도입니다. 깨질 듯 말 듯한 파도였으며 깨지는 파도여도 금세 그 힘이 작아지는 파도였어요. 오전은 파도 힘이 더 있었지만 품질이 더 안 좋았고 오후 들어 조금 차분해지며 품질이 다소 좋아졌지만 파도 힘이 오전보다는 작아졌습니다.

이날의 서핑 풍경

이날의 라인업입니다.

파도는 이 정도 였어요.

서핑 잘하는 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잘 탑니다.

오늘 서핑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다음 여행 후기에서 만나요.

에필로그

양양의 해질녘과 달 풍경

이날의 서핑 베이스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해질녘인데 수평선이 너무 아름다워요.

바다 위로 달이 뜨고 있습니다. 해가 아니예요.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날이 음력 15일 보름이었더라고요. 그래서 유난히 달이 밝고 커 보였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가져와서 촬영했어요. 바다 위에 뜬 보름달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목성도 보입니다. 아주 희미한데 좀 더 밝게 촬영해 볼게요.

달 옆에 목성 보이죠. 바다 위에 뜬 달과 목성입니다.

아름다운 보름달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바다에 다니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기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고 정보

건대 브런치 카페 ‘도우터’ 에서 가까운 주차장

건대 브런치 카페 ‘도우터’ 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아래의 주차장입니다. 이날 음식 먹고 대화하고 나오니 주차료가 5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날 방문한 브런치 카페 ‘도우터’ 에서는 이곳 주자창의 건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할인권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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