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카페/8월 19일) 양평 한옥 카페 ‘꿈꾸니차, 칸트의마을’

목차

  1. 양평 한옥 카페 ‘꿈꾸니차’
  2. 양평 한옥 카페 ‘칸트의마을’
  3. 에필로그
    1. 뚝섬 스케이트보드 파크

양평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이름은 ‘꿈꾸니차’ 와 ‘칸트의마을’ 입니다. 두 곳 모두 한옥 카페예요. 함께 가볼게요.

지금 시각은 오후 12시 입니다. 집에서 11시에 나섰는데 아직 절반도 못 갔어요. 양평에 가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양평 한옥 카페 ‘꿈꾸니차’

여기 뷰는 강뷰, 산뷰가 특징입니다. 저기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빛이 강인데 강 위에 연꽃이 피어 있는 상황입니다. 연꽃은 개화 시기가 7~8월 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연꽃 보기 좋은 시기인 거 같아요.

이곳은 실내가 한옥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카페 외관은 한옥과는 무관합니다.

문 옆에 시식을 해보도록 연꽃차가 놓여 있어요. 마셔보니까 향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매우 짙었습니다. 지금이 연꽃 개화 시기여서 더욱 그런가 봐요. 여기서는 무엇을 마셔볼까요. ‘백년향기, 곶감인절미 팥빙수’ 를 주문하겠습니다.

2층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여기 앉았어요. 팥빙수에 곶감이 있는 점이 이곳만의 특징인 거 같아요. 맛있었어요. ‘백년향기’ 꽃차는 향이 짙고 익숙한 향이었습니다.

오늘 읽을 책들입니다. 여기서 책을 좀 읽고 점심 먹으러 갈게요.

오늘의 점심은 양념게장 입니다. 맛있었어요.

아까 갔던 카페가 있던 공영 주차장 뒤쪽에 ‘물레길’ 이라고 있습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방향으로 이어진 산책로인 거 같은데 완전히 연결된 건 아니고 그 근처까지 연결이 되어 있는 산책로인 거 같습니다.

매력적인 산책로는 아닌 거 같아서 걷지는 않았어요.

다음 카페로 이동해 볼게요.

양평 한옥 카페 ‘칸트의마을’

이곳은 외관이 한옥으로 된 카페입니다. 카페 입구가 너무 멋있어요. 카페 이름이 칸트인데 칸트는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카페 사장 님이 칸트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들어가 볼게요.

내부를 통해 정면 방향으로 마당이 있습니다. 카페 외관은 한옥인데 내부는 클래식한 느낌이 듭니다. 방문 당시 클래식 음악이 들렸습니다. 후기 쓰며 느낀 건데 이곳 카페는 건물 외관은 한옥, 내부와 정원은 서양 스타일의 퓨전 양식인 거 같습니다.

여기 앉았어요. 정원 뷰 입니다. 분수도 그렇고 매우 기분 좋은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은 ‘시그니처 크림 라떼, 모로칸 민트, 쑥인절미 빵, 공주밤 빵’ 입니다. 시그니처 크림 라떼는 메뉴판 설명에 ‘바닐라라떼 베이스에 얼그레이 크림을 얹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라떼’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매우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하나 꼽으라면 얼그레이인데 크림이 얼그레이 크림이라니 더더욱 좋죠. 인절미 빵은 이곳에서 1위로 잘 팔리는 빵이라고 합니다. 크림이 들었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메뉴판에 시그니처 음료 이름이 “Es ist gut” signature Latter 이라고 적혀 있는데 한글 명칭에서는 “Es ist gut” 을 뺏더라고요. 독일어인 거 같은데 뭐라고 발음해야 할지 어렵네요. 그래서 메뉴판 한글 명칭에서는 그냥 시그니처 라떼라고 한 게 아닐까 싶어요. 검색해 보니까 칸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보고 있는 MBTI 책에는 칸트와 저는 같은 MBTI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곳 내외부 둘러볼게요. 우선 2층을 가보겠습니다.

2층은 넓지는 않아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매우 올드해 보여요.

2층 한쪽에 정원이 보이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정원에도 파라솔 밑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방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어요.

정원 반대편에도 집이 있는데 갤러리 오픈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곳 사장 님은 예술가인가 봐요.

야경은 이런 분위기 입니다. 특히 이곳은 저녁 즈음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이곳 카페 이용 시간은 2시간이라고 적혀 있는 글씨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양평 한옥 카페 탐방이었습니다.

에필로그

뚝섬 스케이트보드 파크

오늘도 스케이트보드 연습하러 뚝섬에 왔습니다. 오늘은 반대편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발 밑에 있는 보드를 180도 회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팔을 크게 휘둘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90도! (역동적인 모션 중에는 얼굴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얼굴 말고 보드를 봐주세요.)

180도! 서핑 스킬 중 파도를 타며 파도 윗면을 보드로 치는 ‘오프더립’ 을 성공한 순간이예요. 이제 내려오면 됩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하게 되죠.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실제 파도를 타다가 이 기술을 쓸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달리기 하는 자세로 와이프아웃(Wipe out)1) 을 하게 됩니다.

1) Wipe out : 라이딩을 하다가 넘어지게 되어 라이딩을 마치게 되는 것을 지칭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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