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트레킹,카페) 경북 문경새재 트레킹(제1관문-제2관문-제3관문) / 카페 ‘명주정원’

목차

  1. 문경새재 트레킹
  2. 카페 명주정원
  3. Tip! 비오는 날 트레킹

경북에 있는 문경새재 트레킹을 하고 왔어요. ‘제1관문-제2관문-제3관문’ 순으로 이동을 했으며 제3관문에서 원점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참고로 미리 말씀을 드린다면 실제 트레킹을 할 때는 ‘제1관문-제2관문’ 트레킹 후 바로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이유는 ‘제2관문-제3관문’ 은 경사가 좀 있을 뿐더러 주변 나무 풍경이 좀 더 와일드(wild) 하거든요. ‘제1관문-제2관문’ 이동 후 원점 회귀 시 총 6 km 이고, 제3관문까지 이동 후 원점 회귀 시 총 13 km 입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제2관문까지만 가는 게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트레킹 마치고 문경 옆 상주시에 있는 카페에도 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지금 시각은 오전 10시예요. 곧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산이 매우 푸르네요. 따뜻한 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문경새재 주차장 입니다. 주차 요금이 발생하는데 이날은 행사 중이어서 주차 요금이 발생하지 않았어요.

자~ 문경새재 트레킹 시작해 보겠습니다.

문경새재 트레킹

주차장에서 문경새재 트레킹의 시작 지점인 제1관문까지는 제법 걸어가야 합니다. 트레킹이 걷는 게 목적이니 주차장부터 트레킹의 시작이라 할 수 있어요. 이날은 비가 오는 날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왔더라고요.

저기가 제1관문 입니다. 저기 문으로 안 가고 옆으로 갔어요. 옆쪽 길에 나무가 즐비해 있었기 때문이예요.

저쪽 길로 가보겠습니다.

이런 길 너무 좋아요.

이런 물 빛깔은 제주도 어느 명소에서 봤었어요. 명소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멋져요.

제1관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비가 와서 비닐을 씌워 놓았는데 아마도 이날 행사를 위해 행사장까지 가는 경로 바닥에 비닐을 씌워 놓은 거 같습니다.

길옆에 비석이 서 있어요. 이 비석은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한 사람들의 비석입니다. 그들이 과거에 합격 후 어떤 요직에서 일을 했는지가 적혀 있어요. 이 길에 이러한 비석이 있는 이유는 지금 가는 트레킹 코스가 조선시대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선비들이 걸었던 길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러한 비석이 길옆에 세워져 있는 거 같아요. 실제 조선시대에 세워진 비석이라고 합니다. 

이쪽으로 가면 사극 드라마 촬영을 했던 세트장 입니다. 이곳에서 이날의 행사를 하는 거 같은데 이따가 내려와서 들러 볼게요.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입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가 있는데 제3관문까지 총 3개의 휴게소가 있어요. 각 관문 근처에 있습니다. 화장실 이용이 필요한 경우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 거 같아요.

사이 좋은 커플이예요. 우의를 입고 트레킹을 하는 걸 보니 트레킹을 굉장히 좋아하는 커플인 거 같아요.

저기는 소나무 숲이예요.

길에 있는 소나무에 상처가 깊이 나 있는데 우측에 있는 표지판의 설명을 읽어 보면 일제시대 때 송진 채취를 하느라 나무에 깊은 상처를 냈다고 합니다.

여기는 주막입니다. 선비들이 이 길을 오고가면서 들렀을 거 같아요. 이날은 여기서 이벤트 행사를 하는 거 같았어요.

여기는 교귀정 입니다.

저기 보이는 정자가 교귀정이예요.

소나무가 매우 멋집니다.

이날의 땅바닥 상태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이렇게 진흙입니다.

여기 트레킹하시는 분들 보면 맨발로 걷는 분들을 볼 수가 있어요. 건강 차원에서 맨발로 걷는 거 같아요.

힘들면 쉬다 가면 됩니다.

폭포도 있어요. 계단식 폭포 입니다.

저기가 제2관문이예요. 여기까지 온 후 바로 원점으로 회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2관문부터 제3관문은 다소 경사가 높고 길옆 숲이 와일드(wild) 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이예요.

그래도 저는 가보았습니다. 여기부터 ‘제2관문-제3관문’ 코스 입니다.

저기에 벤치가 있어서 저기서 쉬다가 계속 걸어도 될 거 같아요.

보는 것처럼 경사가 제법 높아요. 등산하는 기분입니다. 제가 딱 좋아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산길 걷는 기분입니다.

걷다 보니 꽃이 펴 있어요. 무슨 꽃이죠.

해발 500 m 입니다. 이쯤 되면 매우 힘이 듭니다.

저기가 제3관문 입니다.

여기 제3관문 근처에도 휴게소가 있어요. 저기 제3관문으로 들어가면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가볼게요.

비만 안오면 여기 벤치에서 놀다가면 좋을 거 같은데 비가 오므로 바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날 행사를 하는 곳으로 가볼게요. 행사 주제는 도자기입니다. 도자기 장인들이 만든 도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고 경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거여서 흥미로웠습니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문경새재 트레킹 코스 중 제1관문 옆에 있는 오픈세트장입니다. 이곳은 사극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곳인데 아래와 같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제가 보았던 드라마와 영화는 ‘관상,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왕이 된 남자, 철인왕후, 이방원, 슈룹’ 이네요.

이곳 오픈세트장의 많은 가옥에서 유명한 도자기 장인들의 전시를 이렇게 개최하고 있습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내부 작품 사진은 찍지는 않았어요.

이거는 판매중인 도자기인데 뭐 하나 사볼까 합니다. 이곳 전시장에서 이게 가장 눈에 띄어 사고 싶었거든요. 아래 좌측에 있는 작은 컵은 에스프레소 컵이고, 우측은 머그컵입니다.

여기서는 경매를 진행하고 있어요. 제법 비싼 가격에 도자기 작품이 거래되는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오픈세트장 가옥 자체가 전시장이 되었더라고요. 흥미로운 전시회 였습니다.

제1관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트레킹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밥 먹으러 갈게요.

이날 밥은 석쇠구이와 더덕구이 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내려오니까 주차장이 가득 찼어요. 여기는 유명한 여행지가 맞는 거 같아요.

비 오는 날 트레킹을 하고 내려오면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여벌의 신발과 바지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아요.

다음으로 카페 탐방을 가보겠습니다. 이곳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 여 km 정도 떨어진 상주시에 있는 카페로 갈 거예요.

카페 명주정원

여기예요. 정원이 있는 카페 입니다. 굉장히 넓어요.

안내도를 보면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비가 와서 카페 안에만 있었는데 다음에는 이곳 곳곳을 둘러봐야겠어요.

지금이 5월인데 정원에 들어오면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정원에 있는 저기 보이는 하얀 꽃 향기가 가득 풍기는 거 같았는데 무슨 꽃인지 궁금하네요. 많이 본 꽃인 거 같아요.

날씨 좋은 날 정원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과 같이 왔다면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에 들어 왔어요. 여기서 주문한 음료와 빵은 ‘레몬 마들렌, 얼그레이 마들렌, 명주라떼, 상주의 봄이라는 티’ 입니다. 명주라떼와 상주의 봄 티가 시그니처 음료예요. 시그니처 음료 퀄리티 괜찮았어요.

명주라떼는 이거예요. 크림맛과  커피맛 좋았습니다.

여기 카페 내외부 둘러볼게요. 카페 메인 좌석은 아래의 공간입니다.

반대편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저기 창밖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날씨 좋은 날 저기 잔디마당에서 커피 마시면 진짜 기분 좋아질 거 같아요.

저기는 야외 공연장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공연도 하나봐요.

그리고 벽쪽 굴 같은 곳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하지만 저 공간은 제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눈길이 가지는 않았어요.

제가 선호하는 이곳에서의 베스트 자리는 정원이 보이는 창가 쪽 자리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새로운 유형의 카페인 거 같아요.

지금까지 문경새재 트레킹, 카페 탐방 이었습니다.

Tip! 비오는 날 트레킹 준비물

비오는 날 트레킹을 하기 위해 챙기면 좋은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의 혹은 우산
  • 진흙투성이가 되도 괜찮은 트레킹을 위한 신발
  • 트레킹 후 갈아 신을 여벌 신발
  • 진흙투성이가 되도 괜찮은 바지
  • 트레킹 후 갈아 신을 여벌 바지
  • 트레킹 후 갈아 신을 여벌 양말
  • 트레킹 후 갈아 입을 여벌 윗옷
  • 신발 및 의류를 집까지 이동하기 위해 담을 웻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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