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핑,카페/6월 24일)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 카페 ‘플로레도 커피 영흥점’

목차

  1. 웨이브파크 (6월말 방문)
  2. 카페 ‘플로레도 커피 영흥점’
  3. 에필로그 : 스케이트보드파크 한강공원광나루지구
  4. 참고 정보
    1. 롱보드 보드워킹과 보드 릴리즈
    2. 6월 말 토요일 ‘웨이브파크 → 영흥도’ 소요 시간
  5. 칼럼. 웨이브파크와 아이들
  6. 회고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에 다녀왔어요. 올해 시즌 두번째 서핑이예요. 서핑 연습을 하고 선재도 옆 영흥도에 있는 카페 탐방을 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웨이브파크 (6월말 방문)

웨이브파크에 들어왔어요. 뜨거운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이렇게 아이들이 많아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아래는 파도풀이 있는 곳이예요. 이곳에 입장하려면 구명조끼를 입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웨이브파크 내부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아래의 영역에 가보았어요.

인조잔디 위에 빈백이 놓여 있는데 그늘진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일찍 자리를 맡았습니다. 여기에서 그늘진 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와야 할 거 같아요. 

서프보드 포토스팟입니다.

어딜 가나 아이들이 있어요. 귀여워요. V 에는 앉을 수 있고 P 에는 엎드릴 수 있다는 것을 이 아이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어요.

아까 인조 잔디가 있는 곳에서 서핑하는 곳을 향해 조금 걸어간 후 내려다 보면 서핑 강습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서핑 이론 강습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거 같아요.

이곳은 분식 가게 입니다. 떡볶이와 순대가 있어요.

서핑하고 올게요. 오늘은 고프로를 서프보드에 설치했습니다.

인공 파도를 만드는 기계의 일부 모습은 물속에서 이런 모습이예요. 저기 보면 철제 그물로 막혀있는데 파도를 만들 때 물이 저 그물 안쪽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그러니 기계 쪽에서 떨어지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 좋습니다.

물속에서 서퍼들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마치 물개를 연상시킵니다. 바다에서 상어가 물개로 착각하고 물 수도 있을 거 같으니 상어가 있는 해외 서핑 여행지로는 서핑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파도 한번 잡을게요. 이날은 총 8개 정도 파도 시도를 했어요. 향상된 부분은 각 시도 시 개인 당 파도 2개씩 주어지는데 이 날은 각 파도에 대해서 첫번째 시도로 파도를 잡아냈어요. 지난번보다 좀 더 실력이 향상된 거 같아요.

서핑 마치고 이만 물 밖으로 나갈게요. 물보라 타고 밖으로 나가는 중입니다.

저는 이제 휴양 모드로 돌입할게요. 다음 서핑 세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분주하게 됩니다.

이날 점심은 퀸즈버거예요. 맛있어요.

이제 선재도로 갈 예정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3시입니다. 웨이브파크에 새로운 가게가 입점했어요. 카페인 거 같아요.

여기 웨이브파크는 일찍 오지 않으면 이렇게 주차 공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선재도 옆 영흥도에 있는 카페에 가고 있습니다. 오후 3시인데도 선재도로 가는 길은 꽉 막힙니다.

카페 ‘플로레도 커피 영흥점’

카페 도착했어요. 지난번에는 선재점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영흥점에 와 봤습니다. 들어가 볼게요.

여기도 선재점처럼 내부를 통해 반대편 문으로 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선재점과 다르게 여기는 건물이 단층으로 되어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가 엔티크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제가 선호하는 분위기 입니다. 대부분 방문객은 실외를 이용하기 때문에 내부가 한산합니다. 실외를 둘러볼게요.

몇몇 의자는 철제 의자여서 편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나무 의자와 푹신한 방석이 놓여 있는 의자도 있어요.

뷰가 좋아 보이면서 그늘진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맡았어요. 생각보다 뷰가 괜찮아 보이면서 그늘진 좌석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빈백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래 사진 속에서 우측에 있는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뷰도 좋고 그늘도 생기고 의자도 나무의자이기 때문이예요.

이곳 뷰는 뻘뷰 입니다. 물이 차면 오션뷰가 될 거예요.

이날 앉은 자리는 여기입니다.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아인슈페너’ 입니다.

이 음료가 이곳의 아인슈페너예요. 크림이 제가 좋아하는 부드러우면서 젤리 같은 느낌의 유형이 아니어서 제가 선호하는 아인슈페너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지금 시각은 오후 6시 40분입니다. 서울 복귀 중이예요. 이 시간은 시화방조제 교통량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에필로그 : 스케이트보드파크 한강공원광나루지구

제가 가끔씩 서핑 지상 연습하러 오는 곳이예요. 원래는 작은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오는데 오늘은 긴 거 타보려고 긴 보드를 가지고 왔어요. 아래 사진 속에는 많지는 않지만 몇 개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긴 보드를 연습할 것이므로 구조물이 아닌 평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서핑 지상 연습을 위해서는 아래 평지 영역 보다 조금 더 넓은 공간이어야 할 거 같더라고요. 타볼게요.

서핑 지상 연습을 할 때는 파도를 잡은 상태를 가정하고 연습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보드워킹을 해서 앞으로 걸어가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요. 그러면 서핑 기술 중 일부 기술인 ‘보드워킹, 노즈라이딩, 행파이브’ 를 연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좀 더 디테일한 연습을 하고 싶다면 보드워킹을 할 때 ‘보드 릴리즈’ 에 신경을 쓰며 보드워킹을 시도하는데 집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보드워킹과 보드 릴리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이어지는 참고 정보에 기록할게요.

지금까지 6월 네째 주 웨이브파크 서핑과 선재도 옆 영흥도 카페 탐방 여정이었습니다.

참고 정보

롱보드 보드워킹과 보드 릴리즈

파도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는 서프보드에는 라이더의 무게가 가해졌을 때 파도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게 됩니다. 초급 시절에 보드워킹을 시도할 때 보드에 가해지는 무게가 없어지는 현상인 보드 릴리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걸어갈 때 두 발이 보드에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롱보드의 경우 보드워킹을 할 때 체중이 항상 보드를 지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세요. 특히 서핑 지상 연습을 할 때 보드워킹 시 보드에서 체중이 실리지 않는 현상인 보드 릴리즈에 신경을 쓰며 보드워킹을 연습해보세요.

6월 말 토요일 ‘웨이브파크 → 영흥도’ 소요 시간

6월 말 토요일 : 오후 3시 출발 → 오후 5시 영흥도 도착 (2시간)

칼럼. 웨이브파크와 아이들

웨이브파크에 아이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오는 것이겠죠. 아이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들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을 것이고 또 다른 분들은 많은 아이들이 있는 것에 NO KIDS ZONE 은 어디 없을까 하고 속으로 외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웨이브파크를 오는 미혼의 성인 남녀는 서핑을 하러 이곳을 찾을 것입니다. 만일 아이들을 보고 이곳에서 NO KIDS ZONE 을 속으로 바랐다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수 있어요. 왜냐면 모든 놀이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웨이브파크의 메인 장비인 파도 생성 기계가 매시즌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의 힘이라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아이들을 데려온 엄마,아빠들의 힘이기도 하겠죠. 그러니 서핑을 사랑한다면 이곳을 찾은 아이들을 보고 미소를 지어주세요.

회고

약 30 km 정도 거리인 웨이브파크와 선재도 옆 영흥도를 가는데 2시간이 걸렸어요. 시속 15 km 로 이동한 것인데 이 속도면 자전거를 타고 설렁설렁 페달 밟으며 간 속도인 거 같아요. 여름 시즌이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다음 번 웨이브파크에 갈 때 선재도를 어떻게 갈까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Related Articles

Respon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