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핑/7월 29일) 강원도 양양 서핑해변 ‘죽도 해변’ (파도높이 : 호수) / 카페 ‘마할로’

목차

  1. 오늘의 파도 환경
  2. 서핑 여정
  3. 카페 ‘마할로’
  4. 에필로그
    1. 스파크형을 만나다
    2. 뚝섬한강공원 스케이트보드 파크
    3. 카페 ‘비엔나227 건대스타시티점’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서핑 해변 중 한 곳인 죽도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파도는 잔물결이 있는 호수였어요. 서핑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죠. 그래도 강습을 받는 서핑 입문자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서핑 시즌인 것이죠. 다음날 뚝섬 스케이트보드 파크에 가서 스케이트 연습을 했어요. 함께 가볼게요.

오늘의 파도 환경

  • 파도 높이 : 호수 (잔물결)
  • 파도 방향 : 남 스웰
  • 스웰 펌핑 지점(Fetch) : 남동쪽 먼바다
  • 파도 속도 : 느림
  • 파도 품질 : N/A
  • 바람 세기 : 선선한 바람
  • 햇빛, 구름양, 강수량 : 강렬한 태양, 구름 조금, 강수 없음
  • 기온 : 28 ~ 29도
  • 수온 : 18도

서핑 여정

지금 시각은 오전 6시 10분 입니다. 해가 30도 정도의 각도 높이에 떠 있어요. 7월 말이라 해가 일찍 뜹니다.

오전 10시 반에 해변에 도착했어요. 파도는 잔물결 입니다.

오늘은 강습을 받기로 한 날이므로 가까운 서프샵에 들러 강습 예약을 할게요. 이곳의 서핑 장비 렌탈 가격과 강습비는 아래와 같군요.

이날 들린 서프샵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작고 빈티지 하고 붐비지 않는 분위기예요. 제가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서핑 마치고 이곳에서 맥주 한잔 해야 겠어요. 미리 메뉴판을 좀 봐둘게요. 이곳의 주요 요리는 타코, 치킨, 감자 튀김입니다.

창밖 분위기는 이러한데 저녁에는 다른 서프샵과는 거리가 있어서 매우 조용할 거 같아요. 제 스타일의 밤 분위기일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강습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카페를 가고 있어요. 여기는 죽도 해변 옆에 있는 해변인 인구 해변입니다. 여기는 클럽도 있어요. 다음에 올 때는 인구 해변에 있는 카페에 와 봐야 겠습니다.

카페 ‘마할로’

지난번에 왔을 때 가보고 싶었던 죽도 해변에 있는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여기예요.

죽도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전신줄이 보여서 완벽한 오션뷰는 아니예요.

내부는 작아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강습 시간이 오후 2시여서 여기서 1시간 반 정도 있을게요.

제가 즐겨 사용하는 무드미터를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지금의 감정은 압도적인 ‘생각에 잠긴’ 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의 기분은 전혀 떠오르지 않고 있어요. 녹색 중에서도 압도적인 ‘생각에 잠긴’ 오직 이거 하나의 감정입니다. 어떤 생각에 잠겼냐면요. 어떠한 신호에 대한 해석중이예요. 신호는 비언어적인 대화법인데 제가 가장 못하는 것이므로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생각에 잠긴’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신호는 아래 사진 속의 앞쪽에 있는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강습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강습 예약을 한 서프샵으로 이동할게요. 참고로 이곳에서 이동 시 먼 거리가 아니라면 차를 주차장에 두고 걷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왜냐면 다시 주차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7월 말 서핑 해변 분위기는 이와 같아요.

하늘에서 바라보면 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확실히 전에 왔을 때 보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햇빛이 너무 강렬하므로 선글라스를 끼겠습니다.

함께 온 분께서 강습을 받는 동안 저는 파라솔 밑에서 책을 읽겠습니다. 아까 말한 책이예요.

우측 내용을 읽어 보세요. 이 중에서 인상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계 전문가다 보니 관계를 둘러싼 풍부한 지식이 내 관계에 도움이 되는지 자주 질문을 받는다.”

“(관계를 둘러싼 풍부한 지식이)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면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능력이라 하겠다. 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사안에 감정적인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긍정적인 신호를 간파할 줄도 안다. 이러한 신호를 보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게 되며 이는 관계에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긍정적인 신호를 간파할 줄도 안다.” 라는 내용에 관심이 가는데 알 것 같으면서도 속 시원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강습이 진행되는 동안 죽도 해변 주변에 새로운 시설을 구경해 볼게요. 여기는 서프 스케이트보드 파크입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이용 수칙을 숙지해야 할 거 같아요. 다음에 올 때는 스케이트보드 가지고 와서 여기 한번 이용해 봐야 겠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 공사중인 건물이었는데 오픈을 한 거 같아요. 이름으로 유추를 해보면 공용 오피스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각은 6시 반입니다.

해질녘 해변 분위기는 낮과는 완전히 다르게 조용해 집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마지막 강습이 진행되고 있는 거 같아요. 해질녘 파도가 조금 생겼습니다.

서핑 마치고 치맥하러 왔어요. 치킨 맛 좋았어요.

낮에 왔었던 서프샵의 밤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다 먹었으니 이제 복귀를 해야 겠어요.

지금까지 7월 다섯째 주 서핑 여정이었습니다. 서핑 시즌 동안에는 강원도 여행 후기가 연재됩니다.

에필로그

스파크형을 만나다

서핑을 하러 다니다 보면 즐거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날은 11세 스파크형 아이를 만났어요. 같이 치킨을 먹었는데 완전 귀여워요.

뚝섬한강공원 스케이트보드 파크

다음날이예요. 뚝섬한강공원 스케이트보드 파크에 가고 있어요. 여기는 잠실철교 입니다. 한강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야 합니다. 잠실철교를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어요.

구름 한 점 없어 너무 더워요.

스케이트보드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보호 장비를 갖춰 입을게요.

스케이트보드 병아리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중이예요. 저 모션은 연기입니다. 아직은 내려오지 못해요.

숏보드의 경우 파도를 잡고 내려올 때의 자세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 연습을 한 게 두 번째인데 몇 차례 더 시도하면 좀 더 세련된 자세가 나올 거 같아요.

또한 숏보드의 여러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데 아래의 동작은 숏보드 상급 기술은 ‘오프더립’ 을 시도한 상황입니다. 자세가 좋지 않죠? 첫번째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카페 ‘비엔나227 건대스타시티점’

여기는 과거에 ‘비엔나커피하우스’ 였는데 이름이 바꼈더라고요. 하지만 음료 종류는 비엔나커피하우스와 동일했습니다.

즐겨 마시는 ‘아인슈페너 아이스’ 를 주문했어요. 이곳 카페의 특징은 ‘연인’ 입니다. 바로 길 건너에 건대가 있어서 수많은 커플이 여기를 찾습니다. 젊은 연인들이기에 애정 표현이 끊임 없어요. 얼른 글쓰기 마치고 나와야겠습니다. 만일 이곳을 이용해야 한다면 오전 타임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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