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핑/8월 26,27일) 강원도 양양 서핑해변 ‘죽도 해변’ (파도높이 : 무릎) / 비치 클럽 ‘서피비치’

목차

  1. 오늘의 파도 환경
  2. 서핑 여정
  3. 비치 클럽 ‘서피비치’
  4. 비치 카페 ‘서피비치’
  5. 에필로그
    1. 이날의 아침겸 점심 메뉴 ‘순대국밥’ 과 ‘명태회+오징어순대’
  6. 참고사항
    1. 8월 말 토요일 오전 7시 출발 시 소요 시간
    2. 8월 말 일요일 오후 12시 복귀 시 소요 시간
    3. 23년도 8월 비치 클럽 ‘서피비치’ 메뉴판
    4. 체중이 있는 서핑 입문자 및 초급자를 위한 렌탈 보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서핑 해변 중 한 곳인 죽도 해변으로 1박 2일 간의 서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비치 클럽으로 유명한 ‘서피비치’ 에도 다녀왔어요. 파도는 늦은 오후 발목 보다 조금 더 높은 정강이 정도였어요. 서핑 입문자에게 별 4개의 서핑 환경이었죠. 함께 가볼게요.

오늘의 파도 환경

  • 파도 높이 : 무릎~정강이 (늦은 오후)
  • 파도 방향 : 동 스웰
  • 스웰 펌핑 지점(Fetch) : 해변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
  • 파도 속도 : 느림
  • 파도 품질 : 좋음  (매우 긴 피리어드)
  • 바람 세기 : 시원한 바람
  • 햇빛, 구름양, 강수량 : 강렬한 태양, 구름 적절, 강수 없음
  • 기온 : 25도
  • 수온 : 27도

서핑 여정

지금 시각은 오전 8시 입니다. 7시에 하남시에서 고속도로 진입했어요. 서종IC 가 곧 나오니까 대략 20 km 정도 온 거 같습니다. 갈 길이 멀어요.

3시간 30분 걸려서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10시 반이예요. 이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매우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이날의 서핑 베이스입니다. 오늘은 인디안 스타일의 매트를 바닥에 깔았어요. 분위기 괜찮은 거 같아요.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스노클링해도 되겠어요.

최근에 밸런스 보드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건 서핑에 도움이 되는 운동 기구입니다. 상당히 어려워요. 처음 시도한다면 3초 버티기도 힘이 들죠.

햄보드도 가져왔어요. 지금 우측 방향 느린 턴 자세 연습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무릎을 안쪽으로 향하게 한 후 발 뒤꿈치를 살짝 들었습니다. 상체를 움직여서 하체가 상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렇게 지상에서 서핑 연습을 할 때는 보드 위에 있는 자신의 자세가 멋지고 아름다운지 그리고 보드 위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를 연습을 하면 매우 좋습니다.

오후 5시 정도 되니까 입문자와 초급자에게 매우 좋은 파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핑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1박 2일 간의 서핑 여행을 할 때는 짐이 너무 많아요.

오늘의 저녁밥은 삽결살과 갈비입니다. 참고로 사장 님이 그러시는데 삼겹살과 갈비를 먹을 때는 삼겹살 먼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겹살 먼저 먹고 있어요.

배를 채웠으니 소화시켜야 하겠죠. 그래서 다음으로 간 곳은 하조대에 있는 서피비치 입니다.

비치 클럽 ‘서피비치’

이곳은 비치 클럽으로 유명한 서피비치 입니다. 이러한 스타일의 비치 클럽은 국내에서는 이곳 뿐일 거 같아요. 중문에도 있는데 모래가 있는 비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모래 위 비치 클럽은 국내에 이곳 뿐인 거 같습니다. 이곳은 밤에 방문을 하면 정말 클럽입니다.

주문은 이곳에서 하면 되는데 줄이 항상 이렇게 길어요. 하지만 금방 금방 줄어들어서 주문하는데 그리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마셔볼까요. 저는 코로나를 마셔보겠습니다. 참고로 코로나라는 맥주 브랜드가 전세계에 있는 비치(Beach) 를 찾아다니며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을 개최하는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곳 하조대에서 개최를 했었습니다. 이후 이렇게 비치 클럽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낮에 서핑을 해서 그런지 톡 쏘는 코로나 맥주 맛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굿모닝~ 죽도 해변의 아침입니다. 매우 평화로워요. 아래 사진 속에서 우측에 있는 분들은 ‘포일 서핑1)‘ 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거 같아요.

1) 포일 서핑 : 포일 서핑은 핀 대신 하이드로포일을 보드에 부착한 서핑 보드를 타는 스포츠입니다. 이를 통해 서핑보드가 물 위를 날 수 있습니다. (출처 : windfoilzone)

숙소에서 나온 후 모닝 커피 하러 갈게요.

비치 카페 ‘서피비치’

오전 9시 반입니다. 어제 왔었던 비치 클럽 ‘서피비치’ 입니다. 이곳은 밤이 아닌 낮에 오면 카페로 운영이 됩니다.

밤에는 커피 음료를 주문할 수 없는데 낮에는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을 마셔볼까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아인슈페너를 마셔보겠습니다. 이곳의 아인슈페너 맛이 궁금하네요.

이곳 내부를 둘러볼게요.

아래 위치는 주문하는 곳에서 1층 테라스를 바라본 모습니다. 아침 시간이어서 매우 평화롭고 여유가 넘칩니다. 이런 분위기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1층 테라스 입니다.

1층 내부에 있는 테이블과 좌석이예요.

1층 바(Bar) 테이블 입니다.

1층 한 켠에 크지 않은 볼컴 매장도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하면 보드숏 하나 사야겠어요.

2층도 있어요.

2층 오션 뷰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오늘의 모닝 커피는 2층에서 오션 뷰를 바라보며 마시겠습니다.

아인슈페너 맛을 봐볼게요. 맛 좋았어요.

1박 2일간의 서핑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에필로그

이날의 아침겸 점심 메뉴 ‘순대국밥’ 과 ‘명태회+오징어순대’

이곳은 양양전통시장 내에 있는 순대국밥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서울 복귀하기 전 오늘의 점심 메뉴로 ‘순대국밥’ 과 ‘명태회+오징어순대’ 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참고사항

8월 말 토요일 오전 7시 출발 시 소요 시간

오전 7시 서울(하남) 출발 → 양양 도착 시간은 오전 10시 반입니다.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어요. 가을이 다가와서 여름 시즌 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8월 말 일요일 오후 12시 복귀 시 소요 시간

오후 12시 양양 출발 → 휴게소 1번 들리고 → 서울(하남)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입니다. 총 5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서울 도착 50 km 남겨 놓고 2시간 이상이 소요된 거 같습니다.

23년도 8월 비치 클럽 ‘서피비치’ 메뉴판

밤에는 논 알콜(NON ALCHOL) 음료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체중이 있는 서핑 입문자 및 초급자를 위한 렌탈 보드

서프보드를 렌탈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프보드 렌탈샵에서는 8피트 혹은 9피트의 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거 같아요. 만일 체중이 있어서 8피트 혹은 9피트의 서프보드로 서핑 연습을 할 때 부력이 다소 약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일 그런 경우라면 몇몇의 서프보드 렌탈샵의 경우 부력이 큰 서프보드를 소량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경쟁이 치열해서 렌탈을 시도할 경우 이미 누군가 렌탈을 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이렇게 소량의 부력이 큰 서프보드를 렌탈해야 하는 경우라면 다른 서핑 입문자 및 초급자 보다 조금 더 부지런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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