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카페/10월 20,21일) 서울 명동 카페 ‘몰또 에스프레소바’, ‘더 스팟 패뷸러스’ / 남양주 카페 ‘라온숨’

목차

  1. 서울 명동 카페 ‘몰또 에스프레소바’
  2. 서울 명동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
  3. 남양주 카페 ‘라온숨’
  4. 이날 읽은 책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
  5. 칼럼. 커피와 간장게장

서울 명동에 있는 카페와 남양주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이름은 ‘몰또 에스프레소바’, ‘더스팟 패뷸러스’, ‘라온숨’ 입니다. 모두 다 다른 특징을 가진 카페였어요. 함께 가볼게요.

서울 명동 카페 ‘몰또 에스프레소바’

명동에 왔습니다. 이곳에 뷰로 매우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번 와봤어요. 올라가 보겠습니다. 3층이예요.

이곳 카페는 테라스 전용 카페라는 매우 유니크한 특징을 가진 카페입니다. 테라스 전용 카페임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측이예요. 카페 가는 길이 미로 같은데 건물 옥상에 있는 테라스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예요. 입장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합니다.

카페 내부를 처음 보았을 때 여기가 카페가 맞는 건가 하고 약간 혼란스러웠는데 테라스 전용 카페라고 생각을 하니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대기 줄에서 기다린 후 주문을 하고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문을 할게요. 참고로 이곳은 에스프레소 전문점입니다. 그래서 메뉴 판의 좌측에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택하면 되지만 에스프레소에 익숙하지 않다면 일반 커피 혹은 차를 선택하면 될 거 같아요.

저곳이 이곳의 메인 좌석입니다. 테라스 전용 카페란 바로 이런 분위기였어요.

카페 메인 장소인 테라스에 들어왔어요. 카페에 들어왔다고 표현을 했는데 밖으로 나온 기분이 드는 건 테라스 전용 카페여서 그렇습니다. 보는 것처럼 이곳의 뷰가 마치 이국적인 풍경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이곳을 방문을 합니다.

남산도 함께 보인다는 점이 더 특별하게 합니다.

자리에 앉았어요. 한번 자리를 맡으면 자리 이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제일 앞 좌석인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실외이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오래 앉아 있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는데 맛은 평가 불가입니다. 이유는 제가 에스프레소를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평가가 어렵네요.

성당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다음 카페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이곳은 명동입니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요.

서울 명동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

다음 카페로 왔어요. 이곳은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카페입니다. 건물이 60년이 넘었다고 해요.

음료를 주문하겠습니다. 시그니처 음료가 저기 하나 보이네요.

이곳은 뷰가 특별한 것은 아니예요. 특별한 점은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건물 내부는 이렇습니다. 내부가 정말 오래되어 보이죠. 이곳 카페의 또 다른 독특한 점은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주문서를 이곳 2층에 전달하면 2층에 있는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해 준 된다는 점입니다.

다음날 입니다. 남양주에 있는 카페에 가고 있어요. 오늘은 강뷰 카페를 찾아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 굉장히 막히고 있어요. 다음에는 이 길을 피해서 다른 길로 가야 할 거 같아요.

날씨가 상당히 좋은 날입니다.

앞에는 두카티 바이크 커플이 바이크를 몰고 가고 있어요. 멋있어 보입니다.

카페 도착했습니다.

남양주 카페 ‘라온숨’

주차장이 넓지 않아서 길 건너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여기 길 건널 때 정말 위험한 거 같습니다. 신호등이 멀리 있어서 신호가 바뀌는 거 잘 보고 차가 멈추어 있을 때 건너야 할 거 같아요.

옆에 카페도 가보고 싶어 집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뷰 방향에 놓인 테이블이 보이고요.

바 형식의 테이블도 보여요.

마루 위 빈백도 있어요. 이곳의 좌석 형태는 매우 다양합니다.

강뷰와 산뷰가 멋진 거 같아요. 특히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 내부를 좀 더 둘러볼게요.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마당에는 파라솔과 철제 형식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한쪽에는 캠핑 분위기가 나도록 불을 피워놨습니다.

오두막도 있다는 점이 독특한 면입니다. 카페 왔는데 캠핑하러 온 기분이 듭니다.

여기가 1층 실내예요. 식물관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식물이 많아요.

벽 쪽에는 계단 형식의 좌석이 있고 창 측에는 마루 위 빈백이 놓여 있습니다. 1층 실내는 2층과 비교할 때 제법 조용했어요.

여기는 3층입니다. 전시를 하는 공간이예요. 창 측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이날 전시 주제는 고양이 작가 님의 고양이 전시 입니다. 고양이가 귀여워요. 실제 작가 님이 그리신 고양이 그림인데 그림 속 고양이는 직접 작가 님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들이라고 합니다. 작가 님과 고양이가 만들어낸 스토리가 있는 고양이 그림 전시회인 것이죠.

4층은 대관 전용이라고 하는데 창 측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을 수 있어요.

여긴 5층인데 캠핑 분위기 입니다. 의자가 캠핑 의자예요. 다른 카페에서 못 보던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 입니다.

카페인데 캠핑 온 느낌이 들었어요. 매우 캐주얼한 분위기였습니다.

1층 빈백 좌석에 앉았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은 이곳의 베스트 커피 음료, 까눌레, 몽블랑 빵 입니다.

주문한 음료 이름은 ‘솔트 크림 라떼’ 인데 저는 짭짤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베스트 커피 음료여서 주문했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오늘 가져온 책들입니다. 해질 때까지 책을 좀 읽을게요.

해가 졌어요. 건너편 카페도 예쁘네요. 반달도 예쁘고요. 

2일간의 카페 여행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다음 여행에서 만나요.

이날 읽은 책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

〃우리 조상들은 안전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면 아주 작은 위협에도 방어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었다. 작은 위협도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이 같은 과잉 경계는 아무 해가 없거나 심지어 우호적인 사람, 상황까지도 위협으로 잘못 해석하게 할 수 있다. 자기보호 모드로 들어가버리면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 사람들조차 불신하게 된다. 외로움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초대를 거절하고 전화도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과잉 경계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아집착(self-involvement)으로도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내 필요와 안전에 집착하게 만든다. 위협에 대한 인식의 변화, 나에 대한 초점 증가는 외로울 때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어렵게 만드는 과잉 경계의 2가지 핵심 요소다.

그러면 반작용이 일어난다. 도움을 주려 했던 사람들이 우리를 외면하기 시작하고 우리는 전보다 훨씬 더 혼자라고 느낀다. 머지않아 의심, 질투, 분노의 악순환에 갇히게 된다. 외로움은 균열이 심한 소외감으로 이어질 때까지 더 많은 외로움을 부채질한다. 그 해결책은 외로운 사람에게 함께 파티에 가자고 말하거나 “그냥 사람들과 함께 있어” 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2장 관계는 본능이다

칼럼. 커피와 간장게장

이날 저녁밥으로 간장게장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죠. 그런데 요즘 자주 빈번히 드는 생각이 있는데 카페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면 이 간장게장 가격보다 더 비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예요. 아래의 간장게장 1인분 가격은 공기밥 추가해서 37,900 원 입니다. 최근에 간 카페의 주문 가격을 보면 커피와 빵을 몇 개 주문할 때 4만원이 넘을 때가 있곤 했습니다. 두 번 경험을 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카페에서 신기해서 맛있어 보여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간장게장보다 커피와 빵 가격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요즘 카페가 고급 레스토랑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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